은평구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하는 체육!

은평구

갤러리

home > 갤러리 > 사진자료실

사진자료실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골다공증 골절', 예방과 치료법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05 2021-08-06
첨부파일5.bmp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골다공증 골절', 예방과 치료법은?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골다공증성 골절과 질병으로 노년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골다공증이란 골이 약해져 조그마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골다공증 자체는 통증이 없어 골절돼야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엉덩방아를 찧는 아주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될 수 있고 기침을 세게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뿐인데 척추뼈가 골절되기도 한다.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 골절은 대개 60대에 손목 골절을 시작으로 반대쪽에 골절이 생기고 이어서 척추 및 고관절에 2차 골절이 생긴다. 이 경우 치료를 해도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수술적 치료를 해도 1년 안에 20%가 사망하는 결과를 낳아 골다공증 및 골다공증성 골절에 관한 관심과 꾸준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 DEXA)로 진단할 수 있고, T score -1부터 -2.5까지를 ‘골 감소증’, -2.5보다 더 나쁜 경우를 ‘골다공증’이라고 하고, 이때 약물치료를 비롯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 또는 조기 폐경한 여성(폐경이 되면 뼈를 보호하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의 감소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짐) △65세 이상의 여자 70세 이상의 남자 △질병(류머티즘 관절염 등)으로 스테로이드 약물 등을 장기 복용하는 자 △어머니가 골다공증 병력을 가진 사람(유전적 소인) △골다공증 골절로 생각되는 골절 과거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골다공증 골절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수술을 해도 골절 전의 상태로 회복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대한 빨리 수술해서 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 우유나 치즈, 어류 해조류, 두부 녹황색 채소 등에 칼슘이 풍부하고, 칼슘은 저지방, 단백질과 같이 먹을 때 흡수량이 많아진다. 또 짜게 먹지 않도록 하고 탄산음료 등을 먹지 않는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데 50대 이상에서는 비타민D가 800 IU정도 필요한데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고 여기에 비타민D 제제를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골다공증 복용약은 비타민D가 포함된 복합제인 경우가 많지만, 주사제에는 포함되지 않아 추가로 비타민D 제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골절은 작은 충격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넘어지지 않기 위해 빗길, 눈길 등 미끄러운 길을 피해야 한다. 또 실내에서는 바닥에 걸려 넘어질 만한 것들을 치우고 화장실 욕실 바닥에 깔판을 깔고 화장실 안에는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며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도 잘 넘어지는 원인 중의 하나인 만큼 평소에 많이 움직이려 하고, 최소 30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다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이투데이 [헬스 Talk]